‘대탈출’ 측 “이번주 기자간담회 취소” 강호동 위한 배려

tvN ‘대탈출’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 이는 강호동을 위한 배려다.

tvN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대탈출’ 기자간담회가 출연진 사정으로 취소됐다. 다만, 향후 방송 제작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취소 결정은 강호동을 위해서다. 앞서 강호동은 지난 10일 부친상을 당해 해외 일정 도중 급히 귀국했다. 당시 소속사는 “강호동이 부친상을 받았다”며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조용하게 치르려고 한다. 가족들이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한다”고 전했다.

소속사와 tvN에 따르면 강호동은 ‘신서유기 시즌5’(이하 ‘신서유기5’) 촬영 도중 비보를 접하고 급히 귀국길에 올랐다. ‘신서유기5’ 촬영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강호동은 급히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제작진의 배려도 있었다. 조금이지만 남은 촬영을 포기하고 강호동을 귀국시킨 것.

이어 제작진과 다른 멤버들도 강호동을 뒤따랐다. 현지 촬영 일정을 급히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런 제작진과 멤버들의 배려로 강호동은 무사히 아버지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을 수 있었다.

그리고 ‘대탈출’ 측 역시 심신이 지친 강호동을 위해 배려하기로 했다. 제작발표회도 없었던 ‘대탈출’이었기에 이번 기자간담회가 중요했지만, 프로그램의 주요 출연자인 강호동의 안정을 생각한 제작진은 행사를 전격 취소한 것.

다만 기존의 촬영 일정 등은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강호동은 이번 주부터 정상적으로 방송 녹화 일정은 무리 없는 선에서 참여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