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라틴아메리카 공연 성황…현지 언론 관심↑

입력 2018-08-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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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라틴아메리카 공연 성황…현지 언론 관심↑

그룹 몬스타엑스가 월드 투어 라틴아메리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부터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 IN LATIN AMERICA'(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커넥트 인 라틴 아메리카)를 제하로 라틴아메리카 투어를 개최했다.

8월 5일 멕시코 몬테레이 AUDITORIO PABELLON M(오디토리오 파벨론 엠)에서 시작된 투어는 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ESTADIO OBRAS(에스타디오 오브라스), 10일 칠레 산티아고 POLIDEPORTIVO ESTADIO NACIONAL(폴리데폴티보 에스타디오 네셔날), 12일 브라질 상파울루 ESPACO DAS AMERICAS(에스파소 다스 아메리카스) 등지로 이어졌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라틴아메리카 투어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 북미에 이어 남미 대륙까지 뜨겁게 달구며 ‘글로벌 대세돌’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했다.

몬스타엑스는 공연에서 지난 3월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젤러시(Jealousy)'를 비롯해 ‘샤인포에버’(Shine Forever), ‘디스트로이어’(Destoryer) 등 파워풀하고 강렬한 무대와 함께 ‘미쳤으니까’ 등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멤버들의 매력을 담은 유닛 무대로 평소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완벽한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번 투어 내에서 가장 다양한 나라를 방문한 지역답게 라틴아메리카 내 몬스타엑스의 인기는 가히 뜨거웠다. 팬들은 한국어 가사 노래를 직접 따라 부르며 공연을 함께 했다. 몬스타엑스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 방문한 브라질에서는 팬들이 처음으로 만난 몬스타엑스의 무대를 보고 감동의 환호성을 내지르기도 했다. 또한, 몬스타엑스보다 더 현란한 댄스 실력을 선보이기도 하고, 큰 목소리로 몬스타엑스를 향해 응원을 보내며 공연을 열정적으로 즐겼다.

라틴아메리카 현지 언론 매체에서 보낸 관심 또한 대단했다. 브라질 최대 일간지 언론사인 폴라 데 상파울루를 비롯해 R7, 바갈럼, culto와 아르헨티나 현지 최대 미디어그룹인 끌라린(Clarin), 빌보드 아르헨티나 등 라틴아메리카 내 다양한 미디어에 보도되며 몬스타엑스의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해외 각국에서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몬스타엑스는 이제 다시 도시를 옮겨 서울로 돌아온다. 몬스타엑스는 그동안 국내 팬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25~2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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