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이날 ‘쌍천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운 ‘신과 함께’ 시리즈의 주역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용화 감독은 “1년에 천만 영화가 한 편 정도가 나오는데 1년 안에 두 편이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앞으로 배우와 제가 어떻게 작품을 만들어야 할지 겁이 날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과 함께’ 3편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다면 가능하다. 하지만 이전 영화보다는 더 잘 만들어야 한다. 그러려면 숙성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만 레드카펫 현장도 공개됐다. 하정우는 레드카펫에서 “처음 왔는데 이렇게 환영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대만 레드카펫 행사에는 매체를 포함해 3000명의 팬이 모여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