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혁, 가수 꿈 꾸는 학생들에게 전한 진심 “뭉클한 감동”

임도혁, 가수 꿈 꾸는 학생들에게 전한 진심 “뭉클한 감동”

가수 임도혁이 학생들에게 그의 숨겨진 노력과 도전하는 과정에서 흘렸던 눈물을 얘기 했다. 임도혁은 최근‘진로와 현장 직업 가수 체험 강의’ 에서 자신과 같은 꿈을 꾸는 학생들을 만났다.

임도혁은‘슈퍼스타 K6’ 에서 가요계에 데뷔를 한 이후로 ‘불후의 명곡’ 에서 눈부신 폭풍 가창력과 함께, 눈물의 60KG 체중 감량을 공개하면서 당시 시청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했고, 또 다시 ‘복면가왕’ 을 통해, 자신의 멈추지 않은 음악 열정과 꿈을 향한 도전과 노력을 보였다. 그리고 그 모습은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하면 할 수 있다” 라는 희망을 주었다.

지치지 않은 열정으로 달려온 가수 임도혁. 그는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음악을 통해 많은이들에게 다시 꿈과 노력, 도전 정신을 피력하고 있었다.

임도혁은 지난 주 방학을 맞은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와 현장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서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충주 중산고 1학년 이정환, 백관우 대표 학생들을 비롯해 서울 마포구에 있는 빅포엔터테인먼트에서 만났다.

이날 임도혁은 학생들에게 ‘음악이 하는 일, 가수가 되는 길’ 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슈퍼스타 K6’ ,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등을 준비를 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와 함께 당시 본인이 겪었던 내적인 고민을 비롯해 노력을 가감없이 들려줬다.

‘슈퍼스타K’ 참가 당시, 너무 많이 불어난 체중 때문에 음식을 조절하면서 괴로웠던 일부터, 쟁쟁한 경쟁자들을 보면서 긴장 했던 것과 심사위원들로 부터 혹독한 평가를 들었을 때에 다가왔던 좌절감 등 그가 겪었던 모든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한 것.

이러한 임도혁의 노력과 도전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은 이정환, 백관우 학생은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도 이렇게 노력을 하는 것을 느꼈다. 도혁이 형의 눈물겨운 체중감량을 들었을 때에는 과정이 너무 애처로워 눈물이 날만큼 고생을 많이 했던 것 같다 하지만 형의 도전과 노력은 진짜로 존경 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와 함께 임도혁은 가수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보컬 레슨과 함께 음반을 만들기 위해 하는 작곡과 레코딩을 하는 과정까지 체험을 해보는 과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임도혁을 비롯한 가수들이 음반을 발표 하기 위해 어떤 계획과 준비를 하는 과정, 가수로의 도전에서 힘들었던 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한 경험들을 들을 수 있었다.

이러한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화려한 스포라이트와 무대에서 있는 가수들의 모습 뒤에는 뜨거운 노력과 도전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도혁이 형이 얘기를 해주었던 노력과 도전은 가수 뿐만 아니라 어떤 분야에 일을 하면서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노력과 도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 하면서 얘기를 해 주셨을 때에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고 말하기도.

또 임도혁은 가수의 꿈을 갖고있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발성과 호흡을 가르치면서 보컬 트레이닝과 실용 음악과 입학에 대한 조언을 했다.

강의를 마친 임도혁은 “학생들에게 가수라는 직업 체험과 가수라는 직업의 이해 폭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 깊었다” 라면서 “화려한 모습만을 보면서 가수 또는 배우를 꿈꾸는 분들이 가끔 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 아닌 나의 적성과 흥미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꿈을 향해 하나씩 계획을 만드는 노력을 해나갔으면 좋겠다”며 소감과 함께 자신의 길을 함께하게 될 지도 모를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임도혁은 올 가을 앨범 발표를 목표로 공연과 음악 작업에 몰두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