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 윤나무, 갑질악역 벗고 훈훈자태로 대본 인증

입력 2018-08-15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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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나무의 대본 인증샷이 공개됐다.

15일 윤나무의 소속사 SM C&C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라마 속에서는 세상 나쁜 사람, 현실에서는 세상 좋은 사람. 좋은 배우 윤나무의 반전매력이 담긴 사진을 전하며, 이날 오후 10시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본방사수 부탁드려요”라는 멘트와 함께 대본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나무는 드라마를 통해 안하무인 재벌 3세 ‘이호성’으로 악명을 높이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환한 미소로 훈훈함을 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수줍은 미소와 브이까지 장착한 그의 모습은 작품 속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따뜻한 면모로 반전 매력까지 선사하고 있는 것.

윤나무는 현재 출연하고 있는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열연을 펼치며 신흥 분노유발자로 등극, 역대급 뻔뻔함을 자랑하는 ‘이호성’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해 안방극장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주 맷값 폭행으로 7년 징역 선고를 받았던 이호성이 풀려나 한강호(윤시윤 분)를 향해 반격을 시작하려는 모습이 예고되며, 그가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분노 게이지를 또 한 번 상승시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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