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솔비-걸스데이 유라, 이탈리아-슬로베니아 편 합류

입력 2018-08-16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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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김구라-설민석-솔비-걸스데이 유라가 피렌체를 물들인 두 천재 화가를 찾아 떠난다. 이들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로 돌아가 역사 여행을 할 예정으로 예술의 향연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17일 밤 방송되는 MBC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기획 박현석 / 연출 정윤정 오미경 / 이하 ‘선녀들’) 17회에서는 김구라-설민석-솔비-걸스데이 유라가 이탈리아 피렌체로 출격해 이탈리아-슬로베니아 편 첫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탐사에는 ‘로마공주’ 솔비와 ‘흥 바이러스’ 걸스데이 유라가 새롭게 합류한다. 유라는 첫 등장부터 흥이 넘치는 모습으로 탐사 분위기를 띄우는가 하면 솔비는 이탈리아서 깜짝 합류해 선녀들이 크게 기뻐했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작진에 따르면 선녀들은 가장 먼저 이탈리아 국민 음식 파스타에 숨겨진 이야기부터 르네상스가 시작된 역사적 배경과 함께 르네상스 시대를 주도했던 메디치 가문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눌 예정으로 지적 흥미를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솔비는 평소 회화 작업과 퍼포먼스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답게 “이탈리아는 완전 영감의 도시예요”라고 말했다고 전해져 예술의 도시 피렌체 탐사에 더욱 기대를 자아낸다.

또한 선녀들은 르네상스 시대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조각상이 눈길을 끄는 시뇨리아 광장을 방문한다. 이들은 르네상스의 정취가 묻어나는 이 곳에서 피렌체의 두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가 세기의 대결을 펼칠 뻔 했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놀라워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선녀들은 ‘신곡’을 쓴 대문호 단테의 첫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베키오 다리를 직접 찾아가 그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와 세상을 바꾼 그의 작품 ‘신곡’을 들여다보는 예술 탐사로 또 한번 시선을 강탈할 것으로 보인다.

김구라-설민석-솔비-걸스데이 유라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예술과 역사의 특급 컬래버를 선보일 이탈리아 르네상스 역사 여행은 오는 17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발로 터는 세계여행 ‘선을 넘는 녀석들’은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닮은 듯 다른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글로벌 이슈까지 들여다 보는 탐사 예능 프로그램.

실제 발로 거닐며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행의 묘미를 살리면서도 시청자와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정보를 담아내며 첫 방송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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