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성형부터 열애까지 솔직 고백…‘라스’ 배윤정 누구? ft.소혜야

입력 2018-08-16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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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피플] 성형부터 열애까지 솔직 고백…‘라스’ 배윤정 누구? ft.소혜야

안무가 배윤정이 솔직한 입담과 당찬 매력으로 MBC ‘라디오스타’를 뒤집어 놨다. 방송 다음날인 16일까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 몰이 중이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특집으로 꾸려진 가운데 김완선 이광기 배윤정 주호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980년생인 배윤정은 EXID의 ‘위아래’ ‘아예’,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카라의 ‘프리티걸’ ‘미스터’ ‘맘마미아’, 걸스데이의 ‘기대해’ ‘달링’, 티아라의 ‘보핍보핍’ 등의 안무를 담당한 능력자. 안무팀 야마앤핫칙스를 이끄는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방송가에서 대표적인 ‘센 언니’로 불리고 있다.

‘라디오스타’ 출연 이유도 “센 언니 이미지를 벗고 싶어서”라고 밝힌 배윤정. 그는 성형 또한 “순해보이고 싶어서”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예뻐 보이고 싶어서라기보다는 순해보이고 싶었다. 쌍꺼풀 수술이 정말 잘 됐다. 말 안 하면 사람들이 성형한 줄 모르더라”고 말했다.

배윤정은 열애 중임을 고백하기도 했다. 남자친구는 축구 관련 종사자라고. 배윤정은 “축구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원래 알던 사이였는데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치더라. ‘요것 봐라’ 싶었는데 어느 순간 남자로 보이더라”며 “연하라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연하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에 나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센 모습을 보고 좋아한다. 굳이 센 이미지를 숨길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윤정은 유행어 중 하나인 “소혜야. 가수가 하고 싶어?”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는 배윤정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김소혜에게 던진 독설. ‘프로듀스 101’ 전 시리즈에 안무 선생님으로 참여해온 배윤정은 현재 방송 중인 시즌3 ‘프로듀스48’에서도 거침없는 독설로 연습생들의 공포(?)의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배윤정은 “독설이 아니라 정말 궁금했다. 김소혜가 춤과 노래가 안 되는데다 미션을 소화 못하더라. 진짜 가수가 되고 싶어서 출연한 건지 궁금해서 물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이 친구가 밤을 새서 연습을 하고 나왔더라. 눈물 났다. 사람들은 내가 억지로 연기한 것이라고도 하던데 아니다”라고 말했다. 배윤정은 “춤추는 사람들은 안다. 춤을 안 배워본 사람이 하룻밤 사이에 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나게 노력했다는 것을”이라며 “그 노력을 알기에 감동 받았다. 소혜가 최종 멤버로 들어가서 굉장히 뿌듯했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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