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이틀 동안 6출루… KC전 1안타-2볼넷

입력 2018-08-21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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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8경기 연속 안타와 2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2회 첫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 호르헤 로페즈를 상대로 3루수 방면 번트 내야안타를 때렸다. 최근 8경기 연속 안타.

이어 최지만은 1-0으로 앞선 3회 2사 1,2루 상황에서 역시 로페즈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두 차례 모두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2회는 1루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고, 3회는 2사 만루에서 1루 땅볼이 나왔다.

이어 최지만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볼넷을 골랐다. 2경기 연속 3출루. 최지만은 지난 경기에 이어 다시 1안타-2볼넷을 기록했다.

이후 최지만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이날 경기 최종 기록은 2타수 1안타 2볼넷. 시즌 성적은 타율 0.248와 OPS 0.785가 됐다.

탬파베이는 이날 2회 윌리 아다메스의 적시타로 얻은 1점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4명의 투수 이어던지며, 캔자스시티 타선을 무득점으로 봉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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