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마마무, 품새 女대표팀 ‘콘서트 초대 약속’…바람직한 팬사랑♥

입력 2018-08-22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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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마마무, 품새 女대표팀 ‘콘서트 초대 약속’…바람직한 팬사랑♥

그룹 마마무가 품새 여자대표팀의 팬심에 화답했다.

마마무는 21일 공식SNS를 통해 “태권도 품새 여자대표팀의 은메달을 축하한다. 저희 노래를 좋아해주신다니 정말 영광이다. 앞으로도 관심있게 지켜보며 응원하겠다”면서 “다음 콘서트에 초대하겠다. 꼭 보러 와달라”며 여자대표팀의 인터뷰 기사 링크를 게재했다.


지난 19일 한국 태권도 품새 여자대표팀(곽여원 최동아 박재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대표팀은 인터뷰에서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지만, 아쉬움은 크다. 다음에는 1등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동아는 “걸그룹 ‘마마무’가 큰 힘이 됐다”며 웃었고, 다른 두 선수들도 환호했다. 이어 “‘마마무’ 노래를 다들 좋아해 연습할 때 엄청 들으면서 힘을 냈다. 활발한 노래 특성상 표정이나 품새 노래로도 쓰고 싶었지만 가사가 있는 노래라 안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마마무’의 콘서트가 열리는 날이라 오늘 꼭 금메달을 따서 ‘마마무와 만나고 싶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2등을 해서 힘들 것 같다. 그래도 항상 응원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마무’는 지난 18과 경기 당일이었던 19일에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가진 바 있다.

또 이날 여자대표팀은 취재진의 촬영 요구에 ‘마마무’ 안무를 응용하면서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마마무는 그들의 사랑에 ‘콘서트 초대’로 응답했다. 소식을 접한 곽여원은 “진짜 마마무 최고. 꼭 가겠다. 저 진짜 꼭 가겠다. 제발요…아 진짜 숨 못 쉰다”, 최동아는 “실화입니까? 이 상황…믿을수가 없다. 진짜 힘 많이 얻었고, 덕분에 좋은 성적 얻을 수 있었다. 마마무 알비덥! 콘서트 꼭 불러달라. 꼭 가겠다. 응원 준 무무분들 짱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마마무 SNS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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