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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가 노사연을 업고 200미터를 걸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영화 ‘신과 함께’를 패러디한 환생 레이스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광수는 늦은 식사를 마친 후 최종 미션 장소로 염라 여왕 노사연을 업었다. 차에서 내린 노사연을 업자마자 그는 땅 속으로 꺼질 듯 등이 굽었다.
이후 이광수는 퀭한 눈으로 노사연을 업고 걸으면서도 “정말 깃털처럼 가볍다”, “날이 더워서 내 몸이 이상한 것”이라고 노사연을 달랬다.
그러나 곧 최종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이광수는 마치 토를 하듯 기침을 하며 숨을 골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8월 생일 멤버’ 특집으로 꾸며져 ‘유재석, 하하, 송지효’의 ‘생신과 함께’ 환생 레이스가 펼쳐졌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