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송지효 구하려 경찰서 출두

입력 2018-08-26 2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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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가 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후광’을 장착하고 경찰서에 떴다.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측은 26일, 경찰서에서 포착된 송지효와 박시후의 사진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을순(송지효 분)이 쓰는 ‘귀, 신의 사랑’ 대본이 오싹한 미래를 예고하기 시작했다. 을순은 친구 은영(최여진 분)을 살리고자, 대본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기묘한 힘이 통한 것인지 경찰 조사 결과 은영으로 알려졌던 시체는 은영의 보조작가 수정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듯한 은영의 행방은 또다시 묘연해지며 ‘귀, 신의 사랑’ 대본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더욱 깊어졌다. 여기에 내가 행복하면 상대가 불행해지는 강력한 운명으로 얽힌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의 과거도 공개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슨 일인지 경찰서에서 포착된 송지효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를 구하러 온 것인지 ‘우주 톱스타’다운 자체발광 아우라를 뽐내며 위풍당당하게 등장하는 박시후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매니저에 변호사까지 대동한 ‘후광 번쩍’한 필립의 등장은 을순마저 황당한 표정을 짓게 만든다. 진지한데 웃기는 치명적 매력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어지는 사진 속 두 사람은 마치 007 작전을 방불케 한다.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서 주위를 경계하는 필립과 을순의 모습에서 또 어떤 사고에 휘말리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과연 을순이 무슨 사연으로 대낮부터 경찰서에 가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 을순이 ‘귀, 신의 사랑’ 대본으로 위기에 처한다. 미스터리한 사건 속에 더 깊숙하게 얽히게 되는 ‘운명 공유체’ 박시후와 송지효가 한층 더 가까워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러블리호러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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