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꼰대 라이브’ 이경규→김하온 5人 출연확정…9월 첫방 [공식입장]

입력 2018-08-27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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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꼰대 라이브’ 이경규→김하온 5人 출연확정…9월 첫방 [공식입장]

예능 대부 이경규와 Mnet의 신선한 조합으로 화제를 불러모은 신규 예능 프로그램의 실체가 밝혀졌다.

38년차 예능인이자 수 차례 연예대상 수상에 빛나는 이경규와 젊은 시청 층의 사랑을 받는 Mnet의 첫 만남이 될 Mnet ‘더 꼰대 라이브’는 일상 생활 속에서 우리 안에 흐르는 꼰대 DNA를 발견하고 이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해보는 국내 최초 꼰대 감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최근 ‘젊은 꼰대’, ‘꼰대력’, ‘역꼰대’ 등 여러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꼰대에 대해 다룬 기사도 자주 찾아볼 수 있을 만큼 꼰대 문화는 요즘 시대에 뜨거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더 꼰대 라이브’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꼰대 기질을 살펴보고 새롭게 진화한 꼰대의 의미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 각기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MC들이 그들의 당당한 철학과 다양한 시각을 내세우며 새로운 꼰대를 정의할 전망이다. 매회 출연하는 연예인 게스트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꼰대 같은 행동 뒤에 숨겨진 그들의 변론을 들어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포인트.

먼저 MC로 공개된 이경규는 지적질은 기본, 버럭이 일상인 소위 꼰대력 만랩의 예능계 대표 꼰대.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편견과 달리 꼰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그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대 대표 김하온도 MC로 출연, 이경규와 대비를 이루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등래퍼 2’에서 자유로운 영혼과 독특한 명상법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하온은 어른들의 꼰대 문화를 순수한 시각에서 바라보며 요즘 10대들의 의견을 대신해 전달한다.

걸크러시의 대명사, 할 말 다 하는 ‘선배美’의 선두주자 모델 한혜진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과연 꼰대와 선배의 아슬아슬한 경계도 똑부러지게 정의 내릴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꼰대 킬러 유병재도 MC로 나서 2~30대의 불안함과 요즘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기성 세대에게 속 시원한 일침을 날릴 예정이다. 하지만 제작진은 그 스스로도 몰랐던 반전의 모습이 있다고 귀띔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어딜 가든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며 꼰대의 반댓말이라 불리는 뉴이스트W의 렌도 ‘더 꼰대 라이브’에 합류한다. 다소 엉뚱한 의견을 제시하며 꼰대에 대한 색다른 의미를 찾아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세대를 넘나드는 참신한 MC 조합과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꼰대’의 반전 매력을 찾아보는 ‘더 꼰대 라이브’는 9월 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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