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母‘ 윤서정, 신곡 ‘앵콜’ 발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

입력 2018-08-27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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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세 번째 싱글 ‘열지 않아도’를 발표하며 가요계의 주목을 끈 가수 윤서정이 늦더위를 식혀줄 색다른 무기를 장착하고, 팬들과 다시 만난다.

이번엔 탱고다.

그동안 발라드, 댄스, 레트로 컨츄리 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윤서정은 27일 정오 신곡 ‘앵콜’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손성희, 문상선이 공동작곡하고 김예린이 가사를 쓴 ‘앵콜’은 탱고스타일의 어쿠스틱 곡. 당당하고 자신 있게 살려는 여성의 마음을 윤서정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담아냈다. 중국 유명 아코디언 연주자 ‘Miss Ma’의 참여로 곡의 완성도를 더한 게 특징이다.

매니지먼트 컬처플러스 측은 “국내 유명 세션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이 곡의 포인트 중 하나”라며 “지친 일상의 힐링이 될 수 있는 곡으로 윤서정의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앨범에서는 이와 함께 변진섭의 히트곡 ‘그대 내게 다시’를 리메이크해 선보인다. 그동안 노사연의 ‘바램’ 배인숙의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다양한 곡을 자신의 색깔로 옷 입혀온 윤서정은 이번에도 원숙한 음색으로 원곡을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그룹 JYJ 멤버 김준수의 어머니로 유명한 윤서정은 이번 앨범의 수익금도 전액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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