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와 서현이 그룹 소녀시대 유닛 탄생을 축하하면서 변하지 않은 우정을 나타냈다.
27일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 유닛 '소녀시대-Oh!GG'(태연∙써니∙효연∙유리∙윤아)를 공식화했다.
유닛명 '소녀시대-Oh!GG'는 감탄사 Oh!와 소녀시대의 영문약자인 GG가 결합한 형태로 멤버들의 여러 조합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매력을 선보여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키겠다는 의미다. ‘빈틈없이 야무지다’는 뜻의 표준어 ‘오지다’를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발음을 가진 이름이기도 하다. 멤버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유닛은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싱글 타이틀곡 ‘몰랐니 (Lil’ Touch)’와 수록곡 ‘쉼표 (Fermata)’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싱글은 소장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키노 앨범을 특별 제작돼 28일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예약 판매된다.
이와 관련해 티파니와 서현이 소녀시대 유닛 활동을 응원했다. 티파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OhGG. 소녀시대. 몰랐니. QUEENS"라는 글로 애정을 표현, 서현 역시 SNS에 "소녀시대 새유닛. Oh GG. 기다리고있오쥐쥐. 기대하고있오쥐쥐. 응원하겠오쥐쥐"라는 글을 썼다.
앞서 티파니, 서현은 수영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그러나 멤버들과 SM엔터테인먼트 양측이 소녀시대 해체를 부인하고 브랜드를 지키려는 의지를 보여주면서 향후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이어갔다. 실제로 티파니와 서현은 음악과 연기로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면서도 소녀시대 유닛에 대한 응원을 잊지 않으며 우정을 보여줬다.
'소녀시대-Oh!GG'는 솔로 가수, 연기자, MC,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은 멤버들로 구성된만큼 신선한 음악적 케미로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