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조승우 “흥행은 오로지 관객 몫…운이 전부”

입력 2018-08-27 2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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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조승우 “흥행은 오로지 관객 몫…운이 전부”

배우 조승우가 조선의 천재 지관 박재상 역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9시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조승우-지성-김성균-이원근-박희곤 '명당' 무비토크 라이브가 방송됐다.

이날 조승우는 ‘내부자들’ 이후 ‘명당’으로 스크린 복귀를 하는 것에 대해 “작품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 것은 7년 전에 함께한 박헌곤 감독님이 감사하게 대본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명당을 두고 대립을 하게 되는데 박재상은 양 측에 다 걸쳐 있다. 그리고 우선 캐릭터가 착해서 나와 잘 어울릴 것 같았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내부자들’ 흥행 이후 작품 선택에 부담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난 그런 건 없다. 영화는 누구나 최선을 다해 만들지 않나. 판단은 오로지 관객의 몫이다. 영화의 흥행은 운이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9월 18일 개봉.

사진│‘명당’ V라이브 화면 캡처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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