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the guest’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의 특별한 공조가 곧 시작된다.
9월 12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연출 김홍선, 극본 권소라 서재원) 측은 29일, 첫 만남부터 불꽃이 튀는 영매 ‘윤화평’ 역 김동욱과 구마사제 ‘최윤’ 역 김재욱, 형사 ‘강길영’ 역 정은채의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손 the guest’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분노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다.
‘라이프 온 마스’, ‘보이스’, ‘터널’, ‘나쁜 녀석들’까지 완성도를 담보하는 참신한 작품으로 장르물의 외연을 확장해 온 장르물의 명가 OCN이 ‘손 the guest’를 통해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한국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시도하는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의 결합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것. 여기에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드라마 장르물의 퀄리티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아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두 배우 김동욱과 김재욱이 각각 령(靈)과 교감하고 악행을 저지르는 악령을 알아보는 영매 윤화평과 악령을 쫓는 냉철한 구마사제 최윤을 맡았다. 여기에 정은채가 악령을 믿지 않지만 수사에 온몸을 불사르는 열혈 형사 강길영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라는 가장 파격적인 퍼펙트 조합이 일으킬 독보적인 시너지가 기대감을 자극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윤화평, 최윤, 강길영의 첫 만남은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강렬하게 부딪히는 세 사람의 눈빛에서 숨 막히는 긴장감과 함께 불꽃이 튄다. 서늘한 새벽 공기마저 뜨겁게 달구는 이들의 압도적인 아우라가 시선을 강탈한다. 두 사람을 바라보는 윤화평은 어둠 속에서도 형형히 빛나는 눈빛으로 분위기를 장악한다. 표정을 읽을 수 없는 최윤의 차갑게 내리깐 눈빛은 날카롭게 번뜩이고 있다. 온몸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강길영 역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다.
윤화평, 최윤, 강길영의 첫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강렬한 시너지를 선사한다. 악령과 감응하는 자유 영혼 영매 윤화평과 냉정한 엑소시스트 사제 최윤, 악령을 믿지 않는 형사 강길영은 공존하기 어려운 인물. 김동욱의 뜨겁고 폭발적인 눈빛과 김재욱의 차갑고 서늘한 아우라, 정은채의 열정 충만한 에너지가 아주 특별하고 위험한 케미를 발산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손’에 빙의된 자를 찾아내고 악령의 그림자를 쫓는 강한 집념의 영매 윤화평, 엑소시즘을 행하는 얼음 같은 사제 최윤, 그리고 두 사람과 깊숙하게 얽히기 시작하는 형사 강길영. 달라도 너무 다른 세 사람의 특별한 공조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화끈하고 짜릿한 팀플레이를 예고한다. 인간의 어두운 마음에 깃든 악령 ‘손’에 빙의돼 범죄를 저지르는 인간을 추격하고 구마를 행하는 과정이 긴박감 넘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손 the guest’ 관계자는 “탄탄한 연기와 독보적인 개성까지 갖춘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가 발산하는 독창적인 분위기가 드라마 최초로 시도하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만의 매력을 증폭할 것”이라며 “‘신의 한 수’ 배우들이 만들어갈 폭발적인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사진|OCN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