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왕이 된 남자’ 출연확정…여진구와 호흡 [공식입장]
배우 이세영이 tvN 새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출연을 확정지었다.
‘왕이 된 남자’는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극 중 이세영은 유소운 역을 맡아 여진구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세영이 연기하는 소운은 임금 이헌과 광대 하선(여진구, 1인 2역)의 사랑을 받는 여인이다. 소운은 세자빈으로 간택돼 궁에 들어가서 이헌과 짧고 평온한 신혼생활을 누리지만, 점점 성군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그를 보며 괴로워하는 인물이다.
이세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부터 지아비를 향한 애틋함, 중전의 무게감까지 섬세하게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세영은 전작인 ‘화유기’에서 미워할 수 없는 빌런을 연기한데 이어 사극으로 컴백해 눈길을 끈다.
드라마 ‘화유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온 이세영은 각종 광고모델로도 활약 중이며 최근 tvN 새 예능 ‘주말사용설명서’ 출연을 확정 짓기도 했다. 확실한 대세로 자리매김한 이세영이 ‘왕이 된 남자’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여진구, 이세영 주연의 tvN 새 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2019년 초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