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가 ‘컬투쇼’ 재출연을 약속했다.
29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물괴’의 주연배우 혜리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혜리는 ‘컬투쇼’ 애청자들에게 출연 영화 ‘물괴’와 ‘물괴 명’을 실시간 검색어로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혜리의 바람은 요청 30분도 채 되지 않아 이뤄졌다. 혜리는 토끼 눈을 뜨며 “대박”이라고 외쳤다. 그는 “진짜 신기하다. ‘컬투쇼’ 청취자의 힘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실검 창을 제작진이 만든 것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너무 빨리 올라가서 놀랐다”고 감탄했다. “이 정도면 또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김태균의 제안에 “또 나올 것”이라며 “‘물괴’ 개봉일에 또 나와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컬투쇼’ 제작진은 재빠르게 재출연 계약서를 준비했다. 혜리는 “엄마가 함부로 싸인 하면 안 된다고 했는데”라면서 “발목이 묶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웃으며 싸인을 마쳤고 재출연 계약서의 을(乙)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