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의 요리 전용 맛술 ‘미림’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약 16% 성장률을 기록하며 5년 만에 두 배로 성장했고 올해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7% 성장했다. 롯데주류는 가정 간편식 시장의 급성장이 ‘미림’ 수요를 증가시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림은 일반 조미료와 달리 14%의 천연 발효 알코올이 있어 식재료 손질부터 각종 소스 제조까지 요리 전반에 사용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