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입양딸 출산 소식 “손녀라니…할아버지 됐다”

입력 2018-08-30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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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입양딸 출산 소식 “손녀라니…할아버지 됐다”

방송인 홍석천이 할아버지가 됐다.

홍석천은 29일 자신의 SNS에 “누나 딸이 결혼하더니 떡하고 딸을 낳았네요. 정말 이쁘다 하고 기뻐하다가 정신차려보니 제가 할아버지래요. 에구구 손녀라니. 애가 말하기 시작하면 계속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텐데…다른 명칭 없을까요. 암튼 예뻐요”라며 말했다.

홍석천은 2008년 이혼한 친누나의 딸과 아들을 입양해 법적으로 아버지가 됐다. 그는 2009년, 법원에 아이들의 성씨 변경을 요청했고, ‘홍 씨’로 바뀌었다. 그 중 딸이 어느새 결혼해 자식을 낳은 것.


입양 당시 홍석천은 “살면서 가장 잘했다 생각하는 일은 두 조카에 대한 입양 결정”이었다며 “조카들을 자식으로 받아들이면서 뚜렷한 삶의 목표가 생기기도 했다”는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또 2008년 방송된 ‘기분 좋은 날’에서는 “‘커밍아웃’을 선언한 후 아이들이 사춘기 때라 서먹한 게 많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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