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신] 마이카드 이용고객 행운추첨 이벤트 外

입력 2018-08-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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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카드 이용고객 행운추첨 이벤트

한국마사회는 9월1일 막을 내리는 야간경마의 마지막 주에 ‘마이카드 행운추첨 이벤트’를 준비했다. 31일부터 9월2일까지 마이카드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만원에서 5만원까지 1억원 상당의 예치금을 지급한다. 마이카드는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실명제 전자카드로, 한 경주당 10만 원까지 구매금액을 제한해 과도한 몰입을 방지한다. 마이카드를 이용하면 장내에서 스마트폰앱 또는 계좌발매기를 통해 마권구매가 가능하다.

● 포니랜드 방문 고객 경품 행사

한국마사회는 9월16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포니랜드 경품존에서 ‘포니랜드 추석맞이 경품대잔치’를 펼친다. 당첨률 100%인 룰렛 이벤트를 통해 피로회복제, 아이스크림 교환권, 방향제 등을 선물한다. 대형 선물 상자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즉석으로 사진을 인화해주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사진을 SNS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과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 기수협회, 장학단체에 상금 기부

기수협회는 26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 Jockey Memorial 경주를 기념해 당일 시행한 경주 상금으로 조성한 기부금 300만원과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의 기부금 500만원을 합쳐 800만원을 유훈 장학회에 전달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Jockey Memorial 경주는 경주나 훈련 중 사고로 사망한 기수를 추모하는 경주다. 유훈 장학회는 2004년 낙마 사고로 사망한 유훈 기수를 기리며 설립한 장학단체다. 올해 Jockey Memorial 경주에서는 안효리 기수가 경주마 금소화와 함께 우승했다.


● 일본 말산업 해외 인턴십 희망자 모집

한국마사회는 일본 말산업 해외 인턴십 희망자를 9월7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선발 인원은 6명이며, 대한민국 국적으로 고졸 이상의 학력에 해외취업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한 말 관련 학과 전공이나 말산업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합격자는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약 1년간 일본의 승마클럽 크레인에서 인턴으로 일한다. 연습용 말 훈련, 레슨 보조 등을 맡게 되며, 1년 근무 만료 시 승마클럽 크레인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1개월간의 국내 어학 교육비와 3개월간의 현지 어학수강 비용을 지원한다. 비자발급 비용과 일본 내 숙소 임대료의 50%도 지원할 예정이다.


● 제주 경마, 레이팅 기반 경주시스템 도입

한국마사회는 제주 경마의 국제표준화 작업의 일환으로 레이팅 기반 경주시스템을 31일부터 본격 도입한다. 레이팅은 경주결과를 바탕으로 경주마의 능력을 수치화한 것을 말한다. 레이팅에 따라 유사한 능력의 경주마들이 대결하도록 수준별 경주를 편성하고, 부담중량을 결정한다. 경마선진국으로 꼽히는 PARTⅠ 국가 중 70%가 레이팅을 기반으로 경마를 시행하고 있다. PARTⅡ인 한국은 2015년 서울과 부경에서 더러브렛 경주에 레이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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