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대상 ‘지역문화활동가’를 찾습니다

입력 2018-08-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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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 극단 이유의 ‘동네방네 깔깔깔’ 행사.

‘다함께 깔깔깔’ 사업 총 1억1500만원 지원

코리아문화수도 조직위원회가 지역문화활동가 발굴 및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조직위는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창의적인 지역문화활동가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한자리에서 함께 즐기고 제휴 및 연대할 기회를 제공한다.

‘다함께 깔깔깔’이 사업의 타이틀이다. 때깔, 빛깔, 색깔, 성깔을 기깔나게 살려서 다함께 날마다 ‘깔깔깔’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국의 ‘깔깔깔’을 살리고 문화로 균형발전을 이루자는 큰 꿈을 갖고 조직위가 시작한 사업의 첫 이름은 ‘지역문화활동가 창조프로그램’이었다.

지나치게 딱딱하고 정형화된 이름이라 ‘깔깔깔 프로젝트’를 부제로 달았다. 이후 수더분(문화수도와 함께 하는 분)들이 함께 갈고 다듬어 ‘다함께 깔깔깔’이란 정식이름을 달게 됐다.

올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인공이다. 어린이, 청소년이 주인공으로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이 지원내용이다. 지원규모는 총 1억1500만원.

사업아이디어를 내고 실천할 주체가 1인 이상인 팀으로 어린이·청소년이 15인 이상인 팀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주체와 15인 이상의 어린이·청소년이 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참여자 소재지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어디나 가능하지만 활동무대는 지역이어야 한다.

9월1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사업 세부사항, 신청서 양식은 코리아문화수도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코리아문화수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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