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발바닥 물집 터져 고전 끝에 US오픈 2회전 탈락

입력 2018-08-31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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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2, 한국체대)이 US오픈 2회전에서 고질적인 발바닥 물집으로 고전하며 경기를 내줬다.

정현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센터에서 열린 2018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랭킹 84위인 카자흐스탄의 미카일 쿠쿠쉬킨에 0-3(6-7<5-7> 2-6 3-6)으로 패했다.

이날 정현은 1세트를 5-7로 내준 뒤 2세트에서 오른쪽 발바닥의 물집이 터지면서 치료를 받은 후 급격히 흔들렸다. 경기 중 라켓을 내던지는 신경질적인 반응도 보이면서 정현은 결국 완패를 당했다.

지난 2015년과 2017년 US오픈에서 2회전 진출이 최고 성적인 정현은 또 다시 2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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