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소이현, 인교진 향한 무한♥ “예능 출연? 남편 자랑하고 싶어서”
‘인생술집’에서 배우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이야기 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소이현은 18살 때 만나 친한 오빠로 10여년을 지내다가 갑자기 결혼까지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소이현은 “10년 넘게 친한 오빠로 알고 지내다가 지인들과 식사 자리가 있었다. (인교진이) 갑자기 그 자리에서 ‘이러지 말고 우리 만나자’라고 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지레 겁을 먹고 도망쳤다”고 말문을 연 소이현.
이어 “좋은 관계를 잃을까 두려워 연락도 끊었다. 그런데 생방송 중에도 자꾸 생각이 나더라. 두 달 뒤 내가 다시 연락해 결혼을 전제로 사귀자며 프러포즈를 했다”며 당찬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시아버지의 사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버님이 제 팬클럽 이시다. ‘교진아빠’라는 활동명으로 오래 활동하셨다. 제가 며느리가 되기를 바라셨던 분”이라며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는 명언(?)을 몸소 보여주기도.
사진|tvN '인생술집'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