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중국 유니온페이와 전략적 제휴

입력 2018-08-31 15: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QR코드 간편결제 도입, 강남점 전용 프리미엄 라운지 오픈

신세계면세점이 중국 유니온페이 QR코드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별도 라운지 마련 등 전략적 차별화에 나선다.

8월30일부터 업계 최초로 전 지점에 유니온페이의 QR코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유니온페이는 현재 중국인 관광객 대다수가 사용하는 신용카드로 지난해 총 거래액은 한화 약 1경6000조 원에 이르고 있다. 유니온페이의 QR결제 서비스 앱은 회원 수만 약 7000만 명이다.

이와 함께 서울 강남점에 유니온페이 VIP고객 전용 프리미엄라운지도 오픈했다. 명동점에 이은 두 번째 유니온페이 전용 프리미엄 라운지로 각종 음료 제공, 짐 보관, 관광정보 안내 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평균 52% 신장했다. 앞으로 전 점포에서 이용 가능한 유니온페이 QR코드 간편결제와 VIP라운지 등 서비스로 향후 구매력이 높은 개별관광객 유치에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유니온페이 외에 위챗페이, 알리페이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국 초상은행, 교통은행, 홍업은행 등과 제휴해 해당 은행의 신용카드로 결제 시 페이백, 선불카드 등의 혜택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