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KBS 주말극 ‘믿보드’ 계보 이을까

입력 2018-09-11 09: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하나뿐인 내편’, KBS 주말극 ‘믿보드’ 계보 이을까

올 하반기 안방극장 최고 기대작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이 이른바 ‘믿보드(믿고 보는 드라마)’ 국민드라마 계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 9일(일) ‘같이 살래요’가 자체 최고시청률 36.9%(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드라마의 왕좌’ KBS 주말극 바통을 새롭게 이어받은 ‘하나뿐인 내편’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 새로운 국민드라마 탄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KBS 주말드라마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서 밀착형’ 소재와 ‘세대 공감’ 코드를 바탕으로 주말 저녁 브라운관을 평정해왔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내편’이라는 솔깃하면서도 정감 넘친 키워드를 전면에 배치, 가족은 물론 친구, 연인 등에 이르기까지 공감요소를 확장시키는 한편, 시청자들의 정서에 보다 가깝게 다가감으로써 작품에 대한 기대심리를 더욱 상승시킬 전망이다.

이밖에도 자타공인 ‘드라마의 왕’ 최수종의 전격 공중파 브라운관 컴백을 비롯해 ‘오작교형제들’ 이후 7년 만에 KBS 주말드라마에 복귀한 유이, 군 제대 후 첫 행보에 나선 이장우를 비롯해 윤진이, 정은우, 나혜미, 박성훈, 박상원, 차화연, 임예진, 진경 등 명품배우들로 구성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역시, 이러한 관심의 주된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제작진은 “재미와 감동, 웃음과 눈물이 함께 녹아있는 ‘하나뿐인 내편’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공감 스토리를 담고 있다” 며 “가을의 문턱, 시청자들의 지친 감성에 따스한 위로를 선사할 ‘하나뿐인 내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오는 9월 15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