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성 타구를 병살로’ KIA 김선빈, 9월 첫째 주 ADT캡스플레이 선정

입력 2018-09-12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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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안타성 타구를 더블플레이로 둔갑시킨 김선빈의 호수비가 9월 첫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지난 4일 아시안게임 후 KBO 리그가 재개된 첫날 경기부터 KIA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호수비가 나왔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맞대결에서 8회 말 2루 베이스 쪽으로 빠져나가는 김재호의 타구를 김선빈이 정확하게 캐치 후 2루에 토스, 1루까지 자연스럽게 송구가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8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 팀 대량 득점의 토대를 마련한 김선빈은 8회 말 그림 같은 호수비로 팀 역전승을 이끌었다.

9월 첫째 주 ADT캡스플레이 투표에서는 1위 김선빈이 57%로 과반이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고 2위 LG 이형종의 홈 보살이 30%로 2위를 차지하며 1, 2위 호수비가 전체 표의 90%를 육박하는 표를 받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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