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가 별거냐3’ 배기성 “아내 출연, 처음엔 탐탁지 않았다”

입력 2018-09-12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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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가 별거냐3’ 배기성 “아내 출연, 처음엔 탐탁지 않았다”

‘별거가 별거냐3’ 배기성이 이번 프로그램의 출연 계기를 말했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는 E채널 예능프로그램 ‘별거가 별거냐 시즌3’(이하 ‘별거가 별거냐3’)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수홍, 박지윤, 김태원, 이현주, 임성민, 마이클엉거, 김나니, 정석순, 배기성, 이은비가 참석했다.

이날 배기성은 “나는 데뷔한지 25년이 됐다. 그러다보니 방송 활동이 무뎌졌다. 결혼 후에 아내를 방송으로 노출하는 게 탐탁지 않았다. 제작진이 설득을 많이 했다. 별거라는 콘셉트도 있지만, 조금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아내도 내가 좋다면 하자고 하더라”고 출연 결심을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같이 지낼 때보단 모르는 부분도 알면 이해하기 쉬울 거라고 생각해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은비는 “안 하고 싶었다. 근데 평생 당신이 해야하는 일이냐고 했을 때 그렇다고 하더라. 어떤 실이 있더라도 지금 신랑의 삶이 그렇다면, 혹여 큰 실이 있다고 해도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별거가 별거냐3’는 이혼 조장이 아닌 부부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최초 스타부부 별거 리얼리티다. 오는 15일 토요일 밤 9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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