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시계’ 잭 블랙X케이트 블란쳇, 스크린 첫 만남 기대↑

입력 2018-09-27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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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시계’ 잭 블랙X케이트 블란쳇, 스크린 첫 만남 기대↑

할리우드 명품 배우 잭 블랙과 케이트 블란쳇이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로 처음 호흡을 맞춰 이목을 집중시킨다.

2018년 첫 번째 마법 판타지를 선사할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를 통해 전혀 다른 매력의 배우 잭 블랙과 케이트 블란쳇이 화려한 마법사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잭 블랙은 ‘쿵푸팬더’ 시리즈에서 평범한 팬더에서 쿵푸 마스터로 거듭나는 ‘포’ 역을 맡아 특유의 재치 넘치는 목소리 연기로 세계적 흥행을 주도했다. 최근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서 게임 속으로 들어가 몸이 바뀐 여고생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승화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케이트 블란쳇은 ‘캐롤’에서 매혹적인 ‘캐롤’로 분해 독보적인 감수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죽음의 여신 ‘헬라’로 변신해 반전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작품 속 전혀 다른 얼굴로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그들이 완벽한 케미와 한층 강력한 매력으로 무장한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행동파 마법사 ‘조나단’(잭 블랙)과 엘리트 마법사 ‘플로렌스’(케이트 블란쳇)가 조나단의 조카 ‘루이스’와 함께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이는 집에서 세상의 운명이 걸린 마법시계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

먼저, 잭 블랙은 행동파 마법사 ‘조나단’ 역을 맡아 절친한 동료이자 엘리트 마법사 ‘플로렌스’역을 맡은 케이트 블란쳇과 환상의 콤비 케미를 선보인다. 이에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조나단’의 거침없는 모습과 이를 뒤에서 지켜보는 엘리트 마법사 ‘플로렌스’의 신중한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조나단’은 카드 게임을 하며 눈짓 한 번으로 카드를 모두 바꾸고, 마당에 아름다운 별과 행성이 펼쳐지는 우주를 보여주는 등 직관적이고 화려한 마법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한다.

엘리트 마법사 ‘플로렌스’는 분신처럼 가지고 다니는 마법 지팡이로 간결하면서도 단번에 상대를 무력화 시키는 마법을 구사해 압도적인 쾌감을 전한다. 이렇듯 각자 다른 개성을 드러내는 두 사람의 마법은 상반된 매력을 극대화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비밀이 숨겨진 미스터리한 집에서 마법 시계를 찾기 위한 흥미로운 모험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인다. 이처럼 잭 블랙과 케이트 블란쳇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엿볼 수 있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두 사람의 강렬한 첫 만남의 시너지까지 더해져 기대를 증폭시킨다.

잭 블랙과 케이트 블란쳇의 연기 변신을 예고한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배우들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10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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