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매력’ 감독 “서강준·이솜, 캐릭터와 잘 맞아 캐스팅”

입력 2018-09-27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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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매력’ 감독 “서강준·이솜, 캐릭터와 잘 맞아 캐스팅”

‘제3의 매력’ 표민수 감독이 서강준과 이솜을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표민수 감독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대본을 봤는데,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더라. 나름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옆에서 볼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좋았다. 멜로와 코미디, 휴먼 등이 모두 담겨 있더라.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연출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서강준, 이솜을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서는 “우리 작품은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데 주력하고 있다. 처음 서강준에게 출연을 제안했을 때 좋아하더라. 특별하지 않은 남자 주인공이라서 좋다더라. 역할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캐스팅하게 됐다. 이솜의 경우에는 영재 캐릭터가 직설적이다. 그날에 최선을 다 한다는 느낌을 준다. 그런 영재와 이솜이 비슷한 것 같더라. 그래서 캐스팅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 계절마다 다른 얼굴로 부딪친 남녀의 인연이 소소한 운명이 되는 연애 판타지다.

‘제3의 매력’은 2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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