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이동건이 타 방송사 월화드라마와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1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서관 대강당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제훈,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가 참석했다.
이날 이동건 같은 날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와 ‘여우각시별’과의 차별점에 대해 “우선 인천공항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는 것, 매 장면 지금까지 못 봤던 그림들이 있다. 그 부분이 차별화일 것 같다. 작가님이 모든 인물에 대한 애정이 큰 스타일이시다. 조금 미운 역할도, 적은 역할들도 결국 시청자들에게 다가설 수 있게 써주시는 분이다. 그게 우리 대본의 강점이다. 모든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게, 우리 드라마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이런 게 처음이었다.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내가 이런 변화도 있네 라고 생각했다. 작가님이 다양한 방향성으로 끌고 가시는데, 그게 너무 재밌었다. 이수연이라는 인물이 가진 비밀이, 이 드라마가 시청자를 유입할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여우각시별’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 이수연(이제훈 분)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차 한여름(채수빈 분)이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10월 1일(오늘)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