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 4일 개막

입력 2018-10-01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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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마술 4~5일, 장애물 4~6일

한국마사회는 4일부터 3일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47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유소년 승마인구 확대와 국산 승용마 육성을 위한 것으로, 대한승마협회와 함께 개최하며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장애물 경기, 마장마술 경기를 비롯해 수도권 유소년 승마클럽 리그전 2차 예선전을 겸한다. 마장마술은 4일과 5일에 실내승마장에서 개최하며 장애물은 86아시안게임 승마경기장에서 4일부터 6일까지다. 유소년 승마클럽 리그전 2차 예선전은 장애물 경기와 함께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과 장애물 최상위 레벨인 S-1, S-2 Class로 진행해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승마 기술을 관람할 수 있다. 국산 어린말 종목에 대회 최대 상금을 책정해 국산 승용마의 향상된 기량도 확인할 수 있다. 승마를 잘 모르더라도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을 위한 자세한 해설이 병행될 예정이다.

대회와 함께 스틱홀스 경주, 편자 던지기, 포니퍼즐 등을 진행하는 말 운동회와 유소년 방문객들을 위한 승마체험, 포토존, 푸드트럭, 말산업 홍보 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승마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을 나들이 겸 렛츠런파크 서울에 오셔서 말과 함께 즐거운 추억 남겨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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