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소찬휘 “♥남편과 음악작업→결혼, 내가 먼저 대시”
소찬휘는 6살 연하로 록 밴드의 베이시스트로 활동 중인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MC로 소찬휘가 출연한 가운데 부부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장훈은 “‘음악 작업’ 하다가 ‘진짜 작업’을 하게 됐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소찬휘는 “같이 음악을 하다 알게 모르게 정이 들었다”며 “음악 작업을 하다 결혼 작업이 되어버렸다”고 웃었다.
또 소찬휘는 “남편에게 내가 먼저 대시를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은 “이 프로그램은 여성들이 대시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찬휘는 “처음 결혼 이야기가 나올 때 남편이 내 첫인상에 대해 ‘아 저 누나 함부로 대하면 안되겠다 싶었다’더라. 지금도 가끔 내게 형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소찬휘 부부는 로커 부부답게 아침부터 ‘헤비메탈’을 듣는다고. 소찬휘는 “같이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헤비메탈”이라며 “아침에 일어나면 저보다 먼저 신랑이 음악을 틀어놓는다. 그러면 그 소리에 깨서 부스스한 상태로 눈감고 리듬을 타면서 방 밖으로 나선다”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