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채수빈, 미모+열정 갖춘 한여름 완벽 변신

입력 2018-10-02 0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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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수빈이 입사 1년차인 열정사원 한여름으로 완벽 변신했다.

1일 공개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제작 삼화네트웍스&김종학프로덕션) 1부에서 채수빈이 그려낸 한여름 역은 뜨거운 열정으로 인해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인천공항공사 1년차 사원으로 실수에도 주눅들지 않는 당당한 매력을 발산하는 캐릭터.

채수빈은 더욱 안정된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완전 부합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 후 사극에서 북한 스파이, 로봇 역까지 쉽게 접하지 못한 역에 도전했던 채수빈은 조금은 일반적인20대 직장인 역을 맡아 사회초년생인 친구들의 리얼한 조언을 구하며 캐릭터의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캐릭터 연구는 자꾸 실수만 하게 되는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써보지만 오히려 실수만 거듭하거나 아무도 없는 곳에서 벽에 머리를 기대며 좌절하기도 하는 등 때로는 안타깝고 때로는 애처로운 한여름의 회사 생활의 단편을 생생하게 살리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본격적인 오피스룩을 선보인 채수빈의 미모와 사랑스러움도 눈길을 끌었다. 1년차 사원다운 깔끔한 오피스룩과 자연스러운 포니테일은 채수빈의 청순한 미모와 몸매를 더욱 돋보이며 앞으로의 한여름의 패션을 기대하게 했다. 여기에 채수빈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키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살리는데 일조했다.

한편, ‘여우각시별’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 이수연(이제훈)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열정사원 한여름(채수빈)이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 멜로다. 여우 머리 모양을 한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배경으로, 별들이 내리고 떠나는 곳에서 여우각시가 신랑을 기다리는 가상 동화 ‘여우각시별’에 관련한 이야기를 담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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