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희선 “1인2역·변호사 역 처음…도전 좋아해”

입력 2018-10-02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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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 “1인2역·변호사 역 처음…도전 좋아해”

김희선이 ‘나인룸’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희선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제작발표회에서 “워낙 감독님 팬이기도 하고, 김해숙 선배님은 핫하시다. 같이 작업하는 분들이 너무 좋았다. 작품에서 내가 두 가지 성격을 처음 해봤다”며 “변호사 역할도 처음 해봤다. 늘 이야기하는 거지만 도전하는 기분으로 임하고 있다. 나도 어떻게 나왔는지 보고도 모르겠는데,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제작진을 믿고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의 인생리셋 복수극. 안하무인 변호사 을지해이와 장기 미결 사형수 장화사가 ‘9번 방’에서 서로의 영혼이 뒤바뀌는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장화사는 자신에게 누명을 씌워 34년간 감옥에서 살게 한 진실을 추적하고, 을지해이는 자신의 영혼을 되찾기 위해 감독 안에서 분투한다. 여기에 기유진은 을지해이와 장화사 두 여자의 운명의 열쇠를 쥔 인물. 각기 다른 이유로 복수를 위해 내달리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릴 ‘나인룸’은 6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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