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피란수도 시민 체험강좌 운영

입력 2018-10-02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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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11월4일까지 롯데문화센터(광복점) 시민교양반 수강생 모집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피란수도 부산 유산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문화센터(광복점)와 함께 7일부터 11월4일까지 피란수도 부산 가을학기 시민교양반을 운영한다.

놀이강좌반, 미술강좌반, 노래강좌반 등 3개 강좌에서 전문해설사와 해당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놀이강좌반은 ‘아이랑 함께 피란수도 부산 역사이야기’라는 이름으로 7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피란수도와 관련된 신문활용교육(NIE), 피란 도시락 꾸미기, 꿀꿀이죽과 주먹밥 등 한국전쟁 때 탄생한 음식을 알아보기, 피란 음식을 요리하기, 피란수도 유산을 찾아가기 등으로 구성했다.

미술강좌반은 13일과 20일 토요일 2회 강좌로 피란 시절의 미술사와 미술작품 등에 대해 알아보는 이론과 작가에게 수채화 그림그리기를 배워보는 실습으로 진행한다.

노래강좌반은 25일, 11월1일 목요일 2회 과정으로 피란 시절 유행했던 ‘굳세어라 금순아’ 및 ‘이별의 부산정거장’ 등 대중가요와 그에 얽힌 스토리에 대해 알아보고 전문강사에게 노래를 배우고 불러보는 노래교실로 구성했다. 수강신청은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공사관계자는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세계유산 잠정목록지 선정 및 등재를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피란시절의 음식, 미술, 노래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강좌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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