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스포츠 교류의 장…전국 어머니·어린이 탁구대회 개최

입력 2018-10-05 11: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한국여성탁구연맹

제27회 한국여성스포츠회장배 전국어머니탁구대회 및 제22회 전국어린이탁구대회(2018 한·중·일 국제탁구 교류대회)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수원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한국여성탁구연맹과 수원시탁구협회가 주관하며 수원시와 대한탁구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대한탁구협회는 2009년부터 엘리트 선수 육성과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와 꿈나무 저변 확대를 위해 이 대회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후원을 이어왔다.

전국 어머니 및 어린이 탁구대회는 체육활동을 통한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가정, 명랑한 사회, 함께하는 이웃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동시에 올바른 스포츠 문화를 보급하는 데 앞장서 국민 건강 증진과 어린이 탁구 꿈나무 발굴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1999년부터 한·일 국제탁구교류의 일환으로 일본 어머니 선수들이 참가해왔고, 2011년부터는 중국 선수들도 참가해 어머니 선수들의 한·중·일 스포츠 교류 기회를 넓히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어머니부, 어린이부 단·복식, 혼합복식 등 총 10개 부문에 약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어머니부는 화합과 조합의 의미로 복식 종목만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동호인들에게 다양한 경기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단식 경기도 추가했다.

어린이부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 학생들이 참가하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중국 어린이 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어린이 선수들이 참가해 한·중 어린이 탁구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