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기도하는 남자’ 류현경 “극 중 박혁권과 부부인데 두 번 만나, 아쉬워”

입력 2018-10-06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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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라이브] ‘기도하는 남자’ 류현경 “극 중 박혁권과 부부인데 두 번 만나, 아쉬워”

배우 류현경이 박혁권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씨네마운틴에서는 영화 ‘기도하는 남자’ 무대 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도하는 남자’에 출연한 박혁권과 류현경이 참석했다.

‘기도하는 남자’는 심각한 경제난에 처한 개척교회 목사(박혁권)와 그의 아내(류현경). 돈 나올 구석은 없는데 설상가상으로 장모의 수술비까지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서 목사는 범죄의 유혹에 흔들리고 아내는 부유한 동창생을 만나 모욕적인 제안을 받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현경은 “부부 설정인데 박혁권 선배와 촬영장에서는 두 번 만났다. 같이 나오는 장면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호흡을 맞추기 전에 주변 분들에게 선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선배와 작업하는 게 편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출 기회가 적어서 아쉬웠다. 감독님이 ‘다음에는 부부가 아니라 남매로 섭외하겠다’고 하더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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