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발견’ 이지혜 “임신 8개월, DJ 버킷리스트 이뤄 즐겁다”

입력 2018-10-15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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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발견’ 이지혜 “임신 8개월, DJ 버킷리스트 이뤄 즐겁다”

‘오후의 발견’ 이지혜가 각오을 전했다.

15일 서울시 마포구 MBC 상암 경영센터 2층 M라운지에서는 MBC 라디오 가을개편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혜란(라디오본부장), 조정선(라디오본부 부국장/조PD의 비틀즈라디오 DJ), 이지혜, 옥상달빛, 김성경, 서유리, 심인보, 신아영이 참석했다.

이날 이지혜는 “원래 김현철 선배님이 맡고 계셨던 것을 맡아서 하게 됐다. MBC의 딸이라고 우기곤 했는데 연락이 와서 하게 됐다. 버킷리스트였기 때문에 즐겁다. 나를 믿고 선택해주신 청취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임신 8개월에도 불구하고, 워킹맘으로서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MBC 라디오 개편은 지난 8일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돼 청취자들을 만났다. 밤 12시 5분에 방송되는 ‘아이돌 라디오’는 대한민국 유일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라디오 형태를 벗어나 네이버 ‘V라이브’, 중국 ‘웨이보’ 등과 연동한 새로운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며 BTOB 일훈이 DJ를 맡는다.

FM4U(91.9MHz) 오후 4시 ‘오후의 발견’은 소탈한 매력과 재치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수 이지혜가 DJ를 맡는다. 기존 DJ 김현철은 내년 상반기 발매 예정인 10집 음반 작업을 위해 아쉬운 하차를 결정했다. 그리고 밤 11시 ‘푸른밤’은 감성적인 위로의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옥상달빛(김윤주, 박세진)이 새 DJ로 발탁됐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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