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궐’ 현빈 “액션과 캐릭터 변화 집중…검술 점점 늘더라”

입력 2018-10-17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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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궐’ 현빈 “액션과 캐릭터 변화 집중…검술 점점 늘더라”

배우 현빈이 캐릭터를 만들어나간 과정을 언급했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창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창궐’에 출연한 장동건, 현빈, 조우진, 이선빈, 김의성, 조달환 그리고 김성훈 감독이 참석해 취재진을 만났다.

극 중 위기의 조선에 돌아온 왕자 이청을 연기한 현빈은 “캐릭터를 위해 크게 두 가지에 집중했다. 액션이 많아서 검술에 신경을 많이 썼다. 시나리오 속 이청이 가진 칼은 안 맞는 것 같아서 캐릭터에 맞게 새로운 검술을 할 수 있는 칼을 만들어서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다 보니 검술이 늘더라. 나중에는 조금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초반에는 왕위와 나라의 안위에 전혀 관심이 없는 인물로 나온다. 그러나 민초를 만나면서 변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 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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