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5] 부상? 위장선발?… MIL 마일리, 한 타자만 상대

입력 2018-10-18 0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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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마일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인가 위장 선발인가.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웨이드 마일리에게 단 한 타자만을 상대하게 했다.

밀워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NLCS 5차전을 가졌다.

이날 밀워키는 0-0으로 맞선 1회 선발 투수로 나선 마일리가 LA 다저스 리드오프 코디 벨린저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밀워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곧바로 마일리 교체를 지시했다. 마운드에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브랜든 우드러프가 올랐다.

만약 부상이 아니라면, 카운셀 감독이 LA 다저스에 혼란을 주기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마일리는 단 사흘 휴식 후 이날 선발 등판했다.

따라서 부상이 아닐 경우에는 오는 20일 NLCS 6차전에 다시 선발 투수로 나설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류현진과 맞대결이 유력하다.

무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우드러프는 후속 저스틴 터너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지만, 결국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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