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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친정팀 첼시와의 원정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첼시 전을 앞두고 MUTV와의 인터뷰에서 마타는 “항상 친정팀 첼시와의 경기는 내게 특별하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정말 잘하는 팀이니까. 새로 감독이 부임했고 이전과 비슷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일정한 스타일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선수들과 스태프들을 알고 있다.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는 좋은 친구다. 다비드 루이스도 아직 거기 있고, 윌리안도 그렇다. 에당 아자르도 좋은 친구입니다. 게리 케이힐도. 여전히 아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며 첼시 선수들과의 친분이 여전하다고 밝혔다.
새로 부임한 감독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함께 순항 중인 첼시에 대해 마타는 “좋은 팀이라 생각한다. 스쿼드도 실력 있고 경험 많은 선수들로 가득하다. 아자르, 윌리안, 페드로, 세스크 파브레가스, 조르지뉴 선수들이 있다. 완벽하게 사리 감독 스타일의 선수다. 그들의 경기 방식에 놀랄 것도 없다. 그렇게 플레이하는 선수로 구성 해두었으니까”라고 평했다.
이어 “첼시 전은 어려울 것이다. 스탬포드 브릿지는 어려운 경기장이다. 하지만 계속 노력해서 뉴캐슬 전처럼 놀라운 상황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곳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경기를 치르고, 이기고, 그리고 나아가서는 다음 경기를 생각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와 첼시의 경기는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