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틴’ OST 주인공 ‘모트’, 오늘(19일) 첫 정규앨범 발표

입력 2018-10-19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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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틴’ OST 주인공 ‘모트’, 오늘(19일) 첫 정규앨범 발표

화제의 웹 드라마 ‘에이틴’ ost ‘도망가지마’의 주인공이자 인디계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고 있는 모트(Motte)가 오늘(19일) 정오 첫 정규앨범 ‘사이’를 발표한다.

2017년 9월 데뷔해 짧은 기간 동안 총 9장의 싱글을 발표하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보이고 있는 모트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반전 있는 목소리와 깊이 있는 가사로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1년여의 담금질 끝에 발매되는 정규 1집은 그 동안 성장해온 ‘모트(Motte)’의 음악과 발표된 싱글들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기존의 싱글 발표곡과 새로운 곡 포함 총 8곡으로 구성된 정규 1집 ‘사이’는 20대의 찬란한 모습보다는 경험과 아픔 속에서 성장해나가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 되어있다.

비트메이커 겸 힙합 프로듀서인 ‘203’과 함께 작업한 타이틀곡 ‘멀리’에 대해 모트는 “멀리 떨어져버린 마음을 주우면 우리가 다시 가까워질까 하고 생각해봤다. 그런 순간에도 너와 난 안녕한 밤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이 곡을 통해 전하고 싶은 감성을 소개했다.

‘모트’가 직접 프로듀싱한 '비가 와도'는 공연 때 자주 불렀던 곡으로, ‘뮤지션리그’를 통해 공개한 데모버젼에 대한 리스너들의 음원 발매요청이 많았던 곡이기도 하다. 동갑내기 기타리스트 '소유나'가 세션, 그리고 공동 편곡으로 참여함으로써 완성도를 더했다.

싱글 발표곡으로 웹 드라마 ‘에이틴’에서 라이브로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받은 'Diving into you' 는 기존의 전자사운드를 배제하고 ‘모트(Motte)’가 처음 작업했던 데모의 의도를 살려 재편곡했다.



모트는 이번 정규 앨범 ‘사이’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봤을 관계에 대한 회의, 후회. 이번 앨범 ‘사이’의 곡들을 듣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루비레코드 측은 “모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사이‘를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한번 더 이야기를 건네는 오늘이 되길 바래본다”고 밝혔다.

한편, 모트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하는 단독공연 ‘모지 : 모트의 지금’을 예매 5분 만에 매진시키며 ‘핫’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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