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 온준영이 술에 취해 이솜에게 귀여운 진상을 부렸다.
19일 '제3의 매력' 7회에서 온준영(서강준)은 이수재(양동근)와 술을 마셨다. 정확하게는 혼자 마셨다.
이수재는 온준영에게 왜 사과를 못하는지를 물었고, 온준영은 답답한 마음에 술을 계속 마셨다. 결국 온준영은 취했고 이영재(이솜)에 곧 온다는 말에 "절대로 가야한다"며 비틀비틀 집을 나섰다.
집 밖으로 나온 온준영. 그러나 화면은 다음날 아침으로 바뀌었고 온준영은 이영재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미용실에 일을 하던 이영재 역시 미소를 머금었다.
문제의 그날 밤, 술에 취한 온준영은 걸어오는 이영재를 보고는 "영재야"라고 울먹이며 포옹을 했다. 그는 "영재야, 나 너한테 사과 안하고 가려고 했다. 영재야, 영재야, 너 이거 알아야한다. 내가 너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라고 소리쳤다.
동네 주민이 '조용히 하라'고 했고 이영재는 급하게 온준영을 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 와중에도 온준영은 "너무 사랑해~"라고 진심을 말했다.
사진=‘제3의매력’방송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