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 낯설다”…‘영주’, 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18-10-25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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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낯설다”…‘영주’, 메인 포스터 공개

김향기 주연의 영화 '영주'가 따스한 감동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김향기의 낯선 얼굴은 물론, 김향기, 김호정, 유재명, 탕준상의 연기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주'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영화 '영주'는 교통사고로 한 순간에 부모를 잃고 동생과 힘겹게 살아가던 ‘영주’가 만나지 말았어야 했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갖게 되는 낯선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영주'는 이경미 감독의 작품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의 연출부 출신이자, 단편 '사라진 밤'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차성덕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데뷔 13년차 배우인 김향기는 '영주'에서 ‘영주’ 그 자체가 되어 더욱 깊어진 감정과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베태랑 배우인 김호정, 유재명과 탕준상이 김향기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극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열 아홉 어른아이 '영주'로 분한 김향기의 마음을 궁금하게 만든다. 잔디 밭에 누워서 지긋이 눈을 감은 '영주'의 미묘한 표정은 영화 속에서 공존하는 나쁘고, 좋은 아이러니한 두 감정을 미묘하지만 섬세하게 담고 있다. 절망 끝에 이르러서야 만날 수 있던 낯선 희망이 과연 어떤 것인지, 열 아홉 어른아이의 감정을 헤아려 보게 만든다.

열 아홉 어른아이 김향기의 낯선 희망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영주'는 오는 11월 22일 개봉해, 올 겨울 관객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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