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새 감독 선임… ‘37세’ 발데리 ‘현역 최연소’

입력 2018-10-25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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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발데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코 발데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폴 몰리터 감독을 경질한 미네소타 트윈스가 새 감독을 선임했다. 30대 감독이 탄생했다. 로코 발데리(37)가 미네소타를 이끈다. 현역 최연소 감독.

미국 폭스 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가 발데리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구단 공식 발표는 26일 홈구장 타겟 필드에서 열린다.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감독 경험이 없는 신인 감독이기 때문에 계약 년 수와 연봉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데리는 지난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에 1라운드 전체 6번째로 지명돼 큰 기대를 얻었다. 올스타 외야수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발데리는 200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2010년을 끝으로 선수에서 은퇴했다.

기량이 부족한 선수는 아니었으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은퇴 후에는 탬파베이 프런트에 몸담았고, 지난 2014년 12월부터 1루 코치를 맡았다.

발데리는 메이저리그 통산 7년간 519경기에서 타율 0.278와 60홈런 262타점 281득점 531안타, 출루율 0.323 OPS 0.76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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