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3] 보스턴의 선택… 좌익수 J.D.-베닌텐디 벤치

입력 2018-10-27 0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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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알렉스 코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2018 월드시리즈 3~5차전. 최강 타선을 자랑하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택은 좌익수 J.D. 마르티네스였다.

보스턴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을 가진다.

이날 보스턴은 마르티네스를 좌익수에 배치했다. 이에 기존 좌익수로 출전했던 앤드류 베닌텐디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또한 무키 베츠의 2루 출전도 없다. 베츠는 마이너리그 시절 2루수로 활약했다. 이에 포지션 정리를 위해 2루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로 베츠는 2루수 훈련을 실시했다. 하지만 보스턴의 알렉스 코라 감독은 베츠를 그대로 우익수 자리에 뒀다. 중견수는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문제는 마르티네스의 발목. 앞서 마르티네스는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월드시리즈 3차전에 나설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코라 감독은 마르티네스의 선발 출전을 결정했다.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상적인 좌익수 수비를 할 수 있는 상태인지는 알 수 없다.

보스턴의 ‘좌익수 마르티네스’와 ‘베닌텐디의 선발 라인업 제외’ 결정이 승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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