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BOS 이발디, 4차전 선발 등판… 공식 발표만 남아

입력 2018-10-27 0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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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이오발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전천후 투수로 활약 중인 네이선 이발디(28, 보스턴 레드삭스)가 친정팀 LA 다저스를 상대로 4차전에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의 2018 월드시리즈 4차전 선발 투수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보스턴은 28일 4차전에 이발디를 선발 투수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이발디가 4차전에 나서는 것이 잠정 확정 됐다.

앞서 이발디는 지난 24일과 25일 월드시리즈 1-2차전에 모두 구원 등판했다. 총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29개.

이발디는 지난 17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3차전에 선발 등판한 뒤 이후 3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성적은 매우 좋다. 5경기(2선발)에서 16 1/3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2홀드와 평균자책점 1.65를 기록 중이다.

단 이발디는 연속 구원 등판했기 때문에 28일 4차전에서는 짧은 이닝을 소화할 가능성도 있다. 이틀 연속 구원 등판 후 이틀 휴식을 취한 뒤 선발 등판이다.

앞서 이발디는 지난 25일 미국 폭스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4차전에 선발 등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LA 다저스는 28일 4차전에 리치 힐을 선발 등판시킨다. 3차전에서 패할 경우 클레이튼 커쇼를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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