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3] BOS JBJ, 8회 극적 동점포… 잰슨 울려

입력 2018-10-27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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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최우수선수(MVP)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다시 한 번 홈런으로 팀을 구해냈다.

브래들리 주니어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브래들리 주니어는 0-1로 뒤진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A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앞서 브래들리 주니어는 ALCS에서 결정적인 순간 마다 장타로 팀을 구한 바 있다. ALCS 5경기에서 2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월드시리즈 1-2차전에서는 7타수 1안타로 침묵했으나, 이날 8회 0-1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을 때리며 기세를 올렸다.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나선 워커 뷸러는 7회까지 무실점 7탈삼진으로 완벽함을 자랑했으나, 잰슨의 블론세이브로 승리를 날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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