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5] 침묵하던 베츠, 결정적 순간 대포… 커쇼 울려

입력 2018-10-29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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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침묵하던 무키 베츠의 방망이가 드디어 터졌다. 베츠가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월드시리즈의 결정적인 순간에 터뜨렸다.

보스턴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2018 월드시리즈 5차전을 가졌다.

이날 보스턴은 2-1로 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베츠가 LA 다저스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앞서 베츠는 지난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등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베츠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는 5차전에서 1점의 리드를 2점으로 늘리는 귀중한 홈런을 때려냈다.

이는 베츠의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 앞서 베츠는 지난 2016년부터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섰으나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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